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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성당

말씀과 함께, 공동체와 더불어

성경 이어쓰기

2019-06-29 07:39

이사야서 15장 1절부터 9절까지

2,674
이윤재 글라라
1.모압에 대한 신탁. 정녕 밤 사이에 파멸하였구나. 아르 모압이 멸망하였구나. 정녕 밤 사이에 파멸하였구나. 키르 모압이 멸망하였구나.
2.바잇과 디본이 통곡하러 산당으로 올라갔구나. 느보와 메드바 위에서 모압이 슬피 우는구나. 머리는 모두 벗겨지고 수염은 모두 깎였구나.
3.길거리에서는 사람들이 자루옷을 두르고 지붕 위와 광장들에서는 모두 슬피 울며 눈물을 흘리는구나.
4.헤스본과 엘알레가 울부짖으니 그들의 소리가 야하츠까지 들리는구나. 이 때문에 모압의 허리들이 떨리고 그들의 넋마저 떨고 있구나.
5.나의 마음은 모압 때문에 울부짖는다. 그의 피난민들이 초아르까지,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도망치면서 루핫의 오르막을 통곡하며 올라가고 호로나임으로 가는 길에서 몰락의 절규 소리를 높이는구나.
6.아, 니므림의 샘이 메말라 황폐하게 되어 풀은 시들고 목초는 타 버렸으니 푸른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구나.
7.그리하여 그들은 자기들이 남겨 놓은 것과 간직해 둔 재물을 버드나무 개울 건너로 짊어지고 가는구나.
8.아, 절규 소리가 모압 전역을 휘돌고 그 울부짖음은 에글라임까지, 그 울부짖음은 브에르 엘림까지 이르는구나.
9.정녕 디몬의 물은 피로 가득하구나. 그러나 나는 디몬 위로 또 다른 재앙을, 모압의 생존자들에게, 그 땅의 남은 자들에게 사자를 보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