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엽동성당

말씀과 함께, 공동체와 더불어

갤러리

2020-02-25

2월 25일 연중 제7주간 화요일 미사

1,326
김옥주 마리안나

댓글목록

김옥주 마리안나님의 댓글

김옥주 마리안나 작성일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는 아니지만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매일 미사를 드리고 계십니다

신자분들도 기도로 함께 해주시기를 청합니다. 아멘.

이병헌 베드로님의 댓글

이병헌 베드로 작성일

2/25일
연중제 7주일 미사때의 모습입니다.

이번 코로나 19로 인하여 의정부 교구장님이신 이기헌 베드로 주교님께서
2/25일(화)일부터 3/13(금)일까지 신자분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를 일시적 중단하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셨습니다.
이는 코로나19확산을 막기위해
신자분들과 드리는 미사를 잠시 중단할뿐이지
성당에서 미사가 봉헌되어지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마르2,24)

주일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자에게는 의무입니다.
그러나, 이모든 규정은 사랑의 법,
하느님의 법보다 앞설수 없습니다.

 왜, 교구장님께서 이토록 어려운 결정을 하셨을까?
우리 교회는 박해와 어떠한 탄압속에서도 2000년간 미사를 포기하지 않고 이어온 교회입니다.
그런데, 이번 교구장님의 조치는
우리 교회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큰 가치,
즉미사를 잠시 중지하는 희생을 감행해서라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지금 온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에 함께 동참 하려는 사랑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비난을 피하기 위해  미사까지 포기하는 구나!라는 수동적인 모습으로 보여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우리 교회는 국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고, 이 사태를 하루 빨리 극복하려고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신자분들과 함께 하는 미사가 잠시 중단되었다 하더라도
저희 주엽동 사제단과 수도자, 그리고 세상의 모든 성직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기념하라"라고 명령하신 미사를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우리모두가 마음을 모아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이번주 수요일인 2월26일은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입니다.
2월26일 오전 10시에
우리성당 홈페이지를 통해 주엽동 사제단과 수도자가 함께 드리는 미사를 생중계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시청하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www.jysd.or.kr)

김옥주 마리안나님의 댓글

김옥주 마리안나 작성일

오늘 미사를 신부님께서 찍어 보내주셨습니다

지금 이 어수선한 시국과
미사도 못 오고 계시는 신자분들과 함께 하시고자 하는 신부님의 고뇌와 긍휼이 전해집니다...

정계순 엘리사벳님의 댓글

정계순 엘리사벳 작성일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삭막해진 우리 마음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저희 학원도 휴원했습니다.
경제적으로 타격이 큰 모든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다른 형태로 수난시기를 지내는 우리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