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6 16:03
세월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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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순 엘리사벳
지나간 세월의 흔적은 지울 수 없으리
포장을 한다 해도
구멍나고
떨어지고
허물투성이
삶의 여정은
모두가 이러하리니
그래도 오늘 충실해야 함은
인간의 '本然' 임이라
눈 감고 귀 막고
흐름의 너울을 지나쳐 간다
댓글목록
김옥주 마리안나님의 댓글
김옥주 마리안나 작성일
사진으로 봐서 그럴까요?
그렇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다른 이의 세월은 다 아름답게 보이네요...
김종무 막시모님의 댓글
김종무 막시모 작성일그래도 멋진 인생이군요...^^
이병헌 베드로님의 댓글
이병헌 베드로 작성일
역시 세월이 슬픈 것만은 아니군요. ^^
중후한 멋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