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먼저 주엽동 교우 여러분에게 평화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껏 한 번도 겪지 못한 미사중단 상황 속에서, 비록 성당에 모여 함께 미사를 드리지는 못할 지라도 각자 절제와 개인적 보속의 시간으로 사순시기를 보냈고, 온라인 미사를 드리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어제 발표된 의정부 교구의 미사재개 방침에 따라 아래와 같이 본당미사를 운영하고자 하오니, 조의 깊게 읽어주시고 교우 모두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코로나19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엽동성당 주임신부 이병헌 베드로 드림

1. 미사 재개

   가. 4월 23일(목요일)부터 미사를 재개합니다. 

   나. 평일미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아침 10시 미사를 봉헌 합니다. 

   다. 주일미사는 토요특전, 새벽6시, 오전9시, 교중, 저녁6시, 저녁9시 미사를 봉헌 합니다. 어린이 미사와 청소년 미사는 당분간 없습니다. 

2. 미사 참례대상

  가. 아래에 해당하는 분은 미사참례 의무가 면제 됩니다. 

       1) 코로나 확진여부와 상관없이, 발열, 기침, 인후통, 숨가쁨, 감기, 기관지염, 폐렴같은 호홉기 증상과 설사, 근육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는 교우

       2) 최근 2주일 이내 해외를 다녀온 교우나 해외유학생

       3) 임산부, 만성질환을 가진 교우

       4)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고령의 교우

       5)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그 부모

       6) 감염에 대한 불안과 염려가 있는 교우

   나. 이와 같이 미사참례의무 면제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미사에 참여하시려는 분은 신중하게 결정하여 주시되, 발열, 기침등의 코로나 19증상 내지 유사한 증상을 가지신 분들은 미사에 참여하지 않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3. 성당출입 허용구역 및 허용시간 

   가. 봉사자를 제외하고, 미사시작 30분 전부터 대성전에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사시작 30분 전보다 더 일찍 성당에 도착하지 않도록 하시되, 성당 출입절차 (손소독 + 발열체크 + 출입명부 작성)를 밟아야 하는 만큼 여유시간을 좀 넉넉히 하여 성당에 오시기 바랍니다. 

   나. 지하소성당은 원칙적으로 개방하지 않으며,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서만 출입 가능합니다. 

   다. 화장실쪽 계단은 사용하지 않으며, 성체조배실이나 지하교리실 사용도 불허 됩니다. 요셉방도 교우간의 만남이나 대화용으로는 사용하실 수 없으며 5월 5일(화) 이후 개방됩니다. 

   라. 엘리베이터 사용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만 이용합니다. 

4. 미사참례 인원제한 및 좌석 지정

   가. 평일/주일 미사를 구부하지 않고, 매 미사당 참여가능한 인원은 150명(단, 고해실앞 공간을 포함하면 160명) 입니다. 대성당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3층 성가대석(43석)을 포함하여 150명 이므로 3층 출입이 가능한 분들은 3층으로 올라가시면 좋겠습니다. 

   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모든 교우들은 스티커가 표시된 좌석에만 앉을 수 있으며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다. 미사참례 교우의 분산을 위하여 주일미사의 경우 5월31일 까지 아래와 같이 지역별로 미사에 참여하되, 특전, 새벽6시, 저녁9시 미사에는 지역별 참석대상에 제한이 없습니다. 

      1) 오전 9시 미사 : 3지역

      2) 교중미사 :  1지역 

      3) 저녁 6시 미사 : 2, 4 지역 & 청년 

5. 미사참례자 의무 

   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하며, 미착용자는 대성전에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미사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성체를 모시는 순간에만 마스크를 벗습니다. 

   나. (봉사자를 제외하고) 미사 시작 30분전 부터 대성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후 출입명부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발열증상(37도이상)이 있는 교우는 대성전에 들어가실 수 없으며 귀가 하시도록 안내 드립니다. 

   라. 모든 지정좌석에 앉아도 매 미사당 150명 이상 미사를 드릴 수가 없으므로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자기에 앉으셔야 늦게 도착하시는 분들이 빈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복음봉독이 끝나면 성당 출입명부 작성을 중지하므로 대성전에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6. 기  타

   가. 미사만 재개하며, 어린이 미사, 청소년 미사 및 주일학교는 당분간 재개하지 않습니다. 기타 행사나 모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5월5일(화) 이후 생활방영을 준수하며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나. 개별고백을 통한 부활 판공성사는 2020년 부활시기와 연중시기 어느 때라도 유효합니다. 

   다. 본당 방역지침에 따라 봉사자들이 매 미사마다 방역을 실시 합니다. 

   라. 평일미사, 주일미사 구분 없이 매 미사당 12~15명의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남여 구역 및 레지오에서 봉사자 명단을 작성할 때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교우 여러분들은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주시어 매끄러운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1코린 10,17)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