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림꾼~ㅎ
우리 옆지기에게 어떤 형제님께서 그러셨답니다.
"혹시, 살림은 형제님이 하시나요?"
우리 옆지기 왈
"우리 집 사람이 합니다."
그 형제님은 믿기지 않는 다는 표정으로
"사진 찍으러 다니시고 활동하고 언제 살림을 하신답니까?"
ㅎㅎㅎ~
저, 살림꾼입니다.
김치 늘 해먹고요,
반찬 적어도 6~7가지는 해 먹고요,
매실 엑기스 해마다 담고요,
멸치 액젓 집에서 직접 내려 먹고요,
참기름, 들기름 직접 기름집에 가서 짜 먹고요,
위에 사진을 보시다시피
마른 나물들 직접 말려 겨울 내내 먹습니다.
만두, 부대찌개, 철판순대볶음, 육개장, 자장면,
등등 모두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떡볶이랑 생선 김치말이는 울 옆지기가 아주 맛있게 합니다~ㅎ
암튼 거의 집에서 해 먹고 또 맛있어요~ㅎㅎ
김치도 현재 있는 것,
배추김치, 갓김치, 나박김치, 총각김치, 묵은지, 피클도 2가지나 있습니다.
옛날에 성당에서 살다시피 했을 때에는 김치도 한 밤 중에 담그며 뛰어 다녔습니다.
사진에 정신 팔렸던 그 긴 세월에도 늘 가정에 충실했습니다.
저요, 살림꾼입니다~ㅎㅎ
가정이 작은 교회임을 저는 굳이 믿는 사람입니다.
댓글목록
김동진 스테파노님의 댓글
김동진 스테파노 작성일만능요리사셔요~~^^
정계순 엘리사벳님의 댓글의 댓글
정계순 엘리사벳 작성일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잘합니다, 특히 만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