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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간다

김옥주마리안나
2018년 09월 20일
조회수 :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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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베드로님이 추천하였습니다. [출처 : 김옥주마리안나님의 블로그 - 2018년 09월 20일]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아프다...

모든 세포들이 묻는다.

'그렇게 살고 있어?'


'아니, 아닌데!'

양심이 찔리는 불면의 밤들을 새우며

결국,


'나는 사랑이 없나?'라는 벽과 마주선다.​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나는 그저 성실하고 싶었을 뿐인데

누군가는 나의 성실을 이용하고,

누군가는 나의 성실을 불편해 한다.

이용하면서 불편해 한다.


그리고 이제...

이런 상황들이 몹시 불편하다는 것을

나도 인지한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사실 세례자 요한이 와서 빵을 먹지도 않고 포도주를 마시지도 않자,‘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너희는 말한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너희는 말한다.


그렇구나...

내가 뭘 하든,

누군가는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하고,

누군가는 '먹보요 술꾼'이라 할 것이며,

또 누군가는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라고 말하는구나...​


그러므로 누구에게도 휘둘려선 안 된다.

나를 고통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

누구도 틀리지 않았다.

나도 그렇다.​


주여 나를 주님 포도밭에 성실한 농부가 되게 하소서 주께서 주신 사명 성실히 살면서 언제라도 부르심에 따르리라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이제까지와 같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가든 버리고 가든,


내 앞을 가시고

내 옆에 계시는 주님만이 오직 나의 산성,

나의 방패이심에

온전히 의지하며 가리라.


또,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앉는 날이 오더라도

주님 함께 계시니

나는 무던히

그 곳에서 올라올 것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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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숙
유인숙
세정맘 글...
전 쫌 어렵네요 ㅎㅎㅎㅎ2018.09.28 22:55

2018.09.28 22:55

김은영
김은영마리아도미니까
하루에도 몇번을 흔들리며 살아갑니다 그래도 지탱해주시는 그 분이 있기에 든든합니다2018.09.26 08:35

2018.09.26 08:35

김영자
김영자글라라
흔들리며 꽃은 핀다더니
우리는 모두 흔들리며 가는 가 봅니다. 2018.09.21 10:41

2018.09.21 10:41

김종무
김종무막시모
ㅎㅎㅎ~
이야기마당이 슬슬 좁아지기 시작 했나요?2018.09.21 01:26

2018.09.21 01:26

김옥주
김옥주마리안나
크리스티나언니~~~
홈피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드는데
언니도 이제 빠져버렸어~♡
클났넹 ㅎㅎㅎㅎ2018.09.20 22:55

2018.09.20 22:55

오미경
오미경크리스티나
옥주 마리안나~!
사랑합니다~~!!2018.09.20 21:27

2018.09.20 21:27

정계순
정계순엘리사벳
지난 후에 늘 감사할 일...
성숙의 길로 갈수 있음이니....2018.09.20 20:23

2018.09.20 20:23

이병헌
이병헌베드로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2018.09.20 20:17

2018.09.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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