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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詩가 되는 시간

김옥주마리안나
2018년 11월 08일
조회수 :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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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은총의 주님,

작은 교회가 되게 하소서.

길 가는 그 누구나 이곳에 들어와 잠시 쉬어 갈 수 있게 하소서.

목마름을 채워줄 작은 우물 같은 교회이기를 바랍니다.

이곳에서만은 서로의 시선이 따뜻하게 얽혀

잔치 같은 교회가 되게 하소서.


[민족의 화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평화의 주님,

한반도의 평화에는

그 평화를 이루려 노력하는 사람들과

개인의 이익이나 자국의 이익으로 한반도 평화를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남북으로 갈라져 아파하며 사는 이 땅의 사람들에게 자본의 논리는 냉정합니다.

더디고 어려운 우리나라의 평화에 주님의 은총을 간절히 바라봅니다.

주님,

이 나라 이 땅에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떠나간 영혼들을 기억하는 11월입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 언젠가는 삶을 떠날 우리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짧은 생 안에서 눈에 보이는 것에 치중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선물로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

내 이웃의 기쁨 또는 아픔,

떨어지는 낙엽이나 바람,

쓸쓸한 빗물,

이런 것에 둔하지 않게 하소서.

나를 잘 들여다 볼 수 있게

주님, 이 가을에 조금은 예민하게 깨어있게 하소서.


오늘,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에​서 올렸던 신자들의 기도였습니다.

진심이 담겨 있어 아프고 아름다운,


기도가 詩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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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박병희율리안나
저도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2018.11.17 11:33

2018.11.17 11:33

김옥주
김옥주마리안나
어제는 비도 내리고
미사에 오신 분들도 그리 많다 할 수 없었고...
참석하신 분들만이 공유했던,
마치 학창시절의 '문학의 밤' 같았다고나 할까요!

감성 돋는 밤이었습니다^^*2018.11.09 15:02

2018.11.09 15:02

김옥주
김옥주마리안나
매월
신자들을 위한 기도를 담담하게,
때로는 촉촉하게 읊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꾸벅*^.^*2018.11.09 15:00

2018.11.09 15:00

김종무
김종무막시모
기도의 내용이 너무나 좋고, 가슴에 와 닿습니다.2018.11.09 11:26

2018.11.09 11:26

정계순
정계순엘리사벳
아멘2018.11.09 05:10

2018.11.0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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