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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향기가 나는 사람

황욱태스테파노
2018년 11월 19일
조회수 :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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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글을 읽고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어떠했는가..?

입으로만 그럴듯하게 표시내는 나가 아닌지..

진정 주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아니 최소한 내 주위의 모든이에게 없었으면 하는

불편함을 주는 나가 되지 않기를 위해 생각하고 반성해 봅니다.


* 은은한 향기가 나는 사람 *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실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소리없이 조용히, 믿음직스럽게

그러나 가끔 입에 쓴 약처럼


듣기는 거북해도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해 주는 친구들이 있고,


귓가에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놓다가

중요한 순간에는 고개를

돌려버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우리 곁에는

어떤 사람들이

머물러 있습니까?


있을 땐 잘 몰라도

없으면 표가 나는 사람들,


순간 아찔하게 사람을

매혹시키거나 하지는 않지만

늘 언제 봐도 좋은 얼굴,

넉넉한 웃음을 가진 친구들.


그렇게 편안하고

믿을 만한 친구들을

몇이나 곁에 두고 계십니까?


나 또한 누군가에게

가깝고 편안한 존재인지

그러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싶습니다.


두드러지는 존재,

으뜸인 존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보아도 물리지 않는 느낌,

늘 친근하고 스스럼없는 상대


그런 친구들을

곁에 둘 수 있었으면


나 또한 그들에게

그런 사람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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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주
김옥주마리안나
이 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말 그대로
'좋은 글'일 뿐인 게지요~~~ㅎ2018.11.20 10:22

2018.11.20 10:22

김옥주
김옥주마리안나
반갑습니다^^*2018.11.20 10:19

2018.11.20 10:19

정계순
정계순엘리사벳
좋은 글은 그야말로 좋은 글들이 많지요.
좋은ㄱ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2018.11.20 05:03

2018.11.20 05:03

김은영
김은영마리아도미니까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기위해 오늘도 노력해봅니다2018.11.19 23:22

2018.11.19 23:22

김종무
김종무막시모
좋은 글 이네요~
읽으면서 내 자신도 한 번 둘러보게 됩니다.2018.11.19 19:04

2018.11.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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