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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성당

말씀과 함께, 공동체와 더불어

성경 이어쓰기

2022-03-09 21:51

즈카르야서 1장 1절부터 17절까지

261
한정희 스텔라
1.다리우스 제이년 여덟째 달에 주님의 말씀이 이또의 손자이며 베레크야의 아들인 즈카르야 예언자에게 내렸다.
2."주님이 너희 조상들에게 크게 화가 났다.
3.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 돌아와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ㅡ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4.너희는 너희 조상들처럼 되지 마라. 이전의 예언자들은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부디 너희의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버리고 돌아와라.' 하고 외쳤으나, 그들은 듣지도 않고 나에게 주의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5.너희의 그 조상들은 어디에 있느냐? 또 그 예언자들은 아직도 살아있느냐?
6.그러나 내가 나의 종 예언자들에게 내린 말과 규정들이 너희 조상들에게 이루어지지 않았느냐? 그래서 그들은 돌아와, ' 만군의 주님께서 우리를 두고 계획하신 대로, 우리의 길과 행동에 따라 우리를 다루셨다.' 하고 말하였다."
7.다리우스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 달 스무나흗날에 주님의 말씀이 이또의 손자이며 베레크야의 아들인 즈카르야 예언자에게 내렸다.
8.내가 밤에 보니, 붉은 말을 탄 사람이 골짜기의 도금양나무 사이에 서 있었다. 그 사람 뒤에는 붉은 말들과 검붉은 말들과 흰말들이 서 있었다.
9.그래서 내가 " 나리, 저것들은 무엇입니까? " 하고 물었더니,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 저것들이 무엇인지 너에게 보여 주겠다." 하고 대답하였다.
10.그러자 도금양나무 사이에 서 있던 그 사람이, " 이것들은 주님께서 세상을 두루 다니도록 보내신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11.말 탄 사람들이 도금양나무 사이에 서 있던 주님의 천사에게 말하였다. " 저희가 세상을 두루 다녀 보니, 온 세상은 평온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12.그러자 주님의 천사가 아뢰었다. " 만군의 주님, 당신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성읍들을 가엾이 여기지 않으시고 언제까지 내버려 두시렵니까? 그들에게 진노하신 지 일해나 되었습니다."
13.주님께서는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에게 다정하고도 위로가 되는 말씀으로 대답하셨다.
14.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다. " 너는 외쳐라.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나는 예루살렘에, 시온에 커다란 열정을 지니고 있다.
15.그러나 태평스러운 민족들에게는 몹시 화가 나 있다. 내가 조금밖에 화를 내지 않았는데도 그자들이 그들을 더 불행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16.ㅡ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ㅡ 나는 동정심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돌아왔다. 그 안에 나의 집이 다시 지어지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측량줄이 예루살렘에 펼쳐지리라.'
17.너는 또 외쳐라.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 성읍들은 다시 좋은 것으로 넘쳐흐르리라. 주님이 시온을 다시 위로하고 예루살렘을 다시 선택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