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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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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2023-02-28 07:06

오늘 아침의 성찰

312
정계순 엘리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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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서 27-4-6)

"체로 치면 찌꺼기가 남듯이
사람의 허물은 그의 말에서 드러난다.

옹기장이의 그릇이 불가마에서 단련되듯이
사람은 대화에서 수련된다.

나무의 열매가 재배 과정을 드러내듯이
사람의 말은 마음속 생각을 드러낸다."

가끔은 침묵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러나,
사람들을 만나면 이야기 하고 싶어지고
그러다가 성경 말씀처럼 속내를 드러내고...흉이되고...

오늘 아침에 어떤이가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여 싸움이 벌어지는 광경을 지켜 보면서
말을 어떻게 표현 하느냐에 따라 악이 되고 선이 된다는 것을 절감했다.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말들은 삼가해야겠다는...
요즘은 너무 잘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은 너나 나나 똑 같음을..
그래서 누구를 비판 할 나무랄 자격이 없음을...

침묵으로 다가 가고 침묵으로 기도 해 주는 지혜를 소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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