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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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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2022-01-06 18:42

참 따뜻하고 고마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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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권 라이문도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전에 새벽 미사를 참례하고 사무실에 나간다.

오랫 동안 이어져온 생활 패턴이라서 그런지 성당은 낯 설지 않는다.

오래전에 계속 뵌 교우분도 계시고 ~~

오늘 아침도 마찬 가지 일찍 성당에 와서 항상 앉던 그 자리에서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는데 자매님 한 분이 오셔서 내일 축일 이시죠

하면서 조그만 선물을 (손수 만드신 묵주 , 영양제 ,카드 ) 주시면서

축일 축하 인사를 하시며 제 자리로 돌아가 앉으셨다. 얼떨껼에

아~ 예 라고만 대답하곤 교우분들이 묵상중이라 소리내어 감사 합니다.

라고 인사도 못했지요. 미사를 마치고도 먼저 성당을 나와서 감사한 마음 

전하는 인사를 못 했습니다. 참 따뜻하고 고마운 선물이에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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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계순 엘리사벳님의 댓글

정계순 엘리사벳 작성일

맞아요, 내일이 라이문도님 축일이지요~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새벽미사에 참례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먼 발치서 자매님이 형제님에게 선물 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