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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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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2022-01-18 11:01

그 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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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권 라이문도

2009년 9월13일 (일요일) 가을이 시작할 무렵 주엽동 전신자 성지순례를 버스를 대절하여 구역별로 탑승한후 충남 공주시에 있는 수리치골 

성지로 순례를 떠났다. 성지에 도착하여 구역별로 시작한 약간 가파른 언덕의 자리잡은 십자가의 길 묵상을 마치고 시작된 성지 미사 주일날인

만큼 주임 신부님의 (당시 조 승균 바오로신부님) 명쾌하고 영성 가득한 강론은 전신자에게 영성의 보약을 주시는 명약 이었죠. 

미사 끝난 후 신부님의 재치 있는  0  X  퀴즈 ~~~여러명의 신자들께서 퀴즈를 맞추고 작은 선물을 받을 때는 마냥 어린이의 마음 인듯

모두가 행복감에 도취 되었었죠. 컴퓨터 사진을 찾던 중 눈에 뜨이길래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하곤 머릿속으로 숫자를 헤아려 봅니다.

코로나 19로 언젠가 이런 시절이 올까하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그 때 그 시절 행복했던 전 신자 성지순례를 떠 올려 봅니다.4e293428bcf4ce4207c8507b5f440535_1642471283_07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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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계순 엘리사벳님의 댓글

정계순 엘리사벳 작성일

오우, 기억납니다~
코로나로 너무 오랜 세월을 움추리고 살았더니 모든 것이 다 그립고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포스팅 해 주셔서 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홈피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새벽 미사때마다 함께 하심을 감사드립니다^^*